[고졸 대기업 현직자] 21살 남자의 군대라는 현실, 군휴직, 군대소식을 알렸을때 회사의 반응

대한민국 남자의 국방의 의무
 
 

 
계속 미룰수는 없는 군대를 이제는 가야하는 시기가 왔습니다.
회사에는 입사 처음 면담때부터 1년정도 일을 배워보고 군대를 갈 것이다 라고 말을 해놨습니다.
회사를 다니는 입장에서 최대한 빨리 갔다오는게 좋을거라 생각하고 1년을 선택했습니다.
 
저같은 고졸 20살 사회초년생들이 군대를 가야한다는 사실을 회사에 알리기 꺼려하는데요
이유는 아마 시선때문이지 않을까 싶네요.
어차피 몇달 하다가 군대를 가는 사람으로 인식이 남는걸 걱정하시는데 걱정하실 필요 전혀 없습니다.
오히려 숨기고 있다가 군입대 몇일 전에 말하면 회사 입장에서 더 곤란해 하겠죠
 

 
그럼 어떻게 해야되냐?
군면제를 받았다 생각하고 일을 하시면 됩니다.
보여주는 겁니다. 모두가 곧 군대갈 사람으로 바라봐도 자기 자신은 군면제를 받은 것처럼 일을 하는 겁니다.
한마디로 비록 짧은 기간이지만 그 기간 안에 에이스가 되는 겁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기 자신의 마인드 컨트롤이 굉장히 중요할겁니다. (내가 군대에 있는 기간에도 내 빈자리를 느끼게 해줘야겠다)
 
그렇게 하다보면 결과가 따라옵니다.
주변에 그런사람이 있냐고요?? 바로 제가 있습니다.
군휴직을 하는 하루전날에도 잘 했습니다. 
그래서 저에게 따라온 결과는 입사동기중에 유일한 고과를 받은 한명의 사람이 되었습니다.
 

 
군휴직을 신청했을때 반응입니다.
위 사진과 같은 반응을 해주시는 상사들이 대부분이였습니다.
군대가니깐 나한테 까칠하게 대하는거아니냐? 일 몰아서 주는거 아니냐?
저의 대답은 절대 아닙니다.
 
군대가 얼마나 힘들지 알고있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오히려 걱정을 해주실 겁니다.
그러니 마음편하게 건강하게 군대 다녀오시면 됩니다.
이렇게 걱정 받은만큼 복직하고 더 잘 해야겠죠??
저같은 경우에도 요즘 복직하는 날이 다가오니 공부의 강도를 더욱 올렸습니다ㅜㅜㅜ
 

(제가 다니던 회사는 군대 입대전 2주 전역후 2주 이렇게 휴직 기간을 줍니다.
군대가기전 후회없이 놀고 가기에는 너무 부족한 시간 ㅜㅜ
다음 글부터는 이 기간동안 제가 얼마나 후회없이 시간을 보냈는지 여행공유를 할려고합니다!)
 
 
참고로 전역 98일 남은 날까지 와서 곧 전역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국군 장병들 모두 화이팅 입니다!
 
오늘도 저의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